작성일 : 06-01-13 15:03
▶제12회 지혜인의 날 행사 교재(동양사상)
 글쓴이 : 손기원
조회 : 2,924  
지혜인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내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2회 지혜인의 날 행사 교재를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글 파일을 보고자 하시는 분은 지혜미디어 사이트 www.onwisdom.com/media 또는 삼성경제연구소 지혜인 포럼 www.seri.org/forum/waaa 에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1/4(토) 오전 10시~12시
-진행 : 손기원 대표(지혜경영연구소/경영학석사,동양학석사과정)
-주제 : 대학(大學)에서 배우는 지혜(진도:전1장~전4장)
-참가비 : 월 2만원(대학생 1만원)
단, 연회비 일시납의 경우 20만원(대학생 10만원)
(입금 계좌: 국민은행 488401-01-153032 예금주: 손기원)
※2기 지혜인 캠프 참가자분들은 1월 한 달간 무료!

※참가비는 행사 진행자를 제외하고는 예외 없이 납부하여, 독거노인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 나눔활동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지혜경영연구소/지혜사회공동체 대표 손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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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인의 날 지혜학습
(동양사상-大學)

▶대학(大學)-목차

경1장(經一章) 큰 배움의 길(大學之道)

전1장(傳一章) 명명덕(明明德)

전2장(傳二章) 친민(親民)/신민(新民)

전3장(傳三章) 지어지선(止於至善)

전4장(傳四章) 본말(本末)

전5장(傳五章) 격물치지(格物致知)

전6장(傳六章) 성의(誠意)

전7장(傳七章) 정심수신(正心修身)

전8장(傳八章)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전9장(傳九章) 제가치국(齊家治國)

전10장(傳十章)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손기원(지혜경영연구소 대표)
경영학석사, 동양학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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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1장(經一章) 큰 배움의 길(大學之道)

▶1. 큰 배움의 길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親民(新民)하며 在止於至善하니라.
대학지도는 재명명덕하며 재친민(신민)하며 재지어지선하니라.

“큰 배움(大學)의 길은, 첫째 내 안에 있는 밝은 덕(明德)을 밝히는 데 있고, 둘째 그 밝은 빛으로 세상 사람들을 새롭게 하는(新民) 데 있으며, 셋째 그 결과 지극히 완성된 경지(至善)에 이르는 데 있다.”

▶2.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공자)

-대학에서 알려 주는 일의 바른 순서는 6단계

첫째, 목적지(goal)를 분명히 하라(知止).
큰 학문(大學)의 궁극적인 목적지 : 지극히 완성된 경지에 이르는 것(止於至善)

둘째, 방향성을 정하라(有定).
방향성 : 명명덕과 신민

셋째, 마음을 고요히 하라(能靜).
고요히 자신을 살펴 그 안에 밝게 빛나고 있는 덕을 발견해야 한다.

넷째, 편안함을 유지하라(能安).
편안함(安)을 유지하는 것은 밝은 덕이 지속적으로 빛나게 하고, 그 밝은 빛으로 세상 사람들을 새롭게(新民) 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다섯째, 사려 깊게 행동하라(能慮).
남도 나와 같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싫어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남도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일은 남도 싫어한다. 나와 남의 입장이 다르지 않음을 알고 나면 사려 깊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

여섯째, 목표를 달성하라(能得).
최종 단계는 내가 목표하는 바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것은 앞의 다섯 가지 순서를 지킨 이후에야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다. 내 삶의 궁극적인 행복은 그런 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것이다.

知止而后에 有定하며, 定而后에 能靜하며, 靜而后에 能安하며, 安而后에 能慮하며, 慮而后에 能得하니라.
지지이후에 유정하며, 정이후에 능정하며, 정이후에 능안하며, 안이후에 능려하며, 여이후에 능득하니라.

“먼저 목적지(goal)를 분명히 한 이후에 방향성을 정하며, 방향성을 정한 이후에 마음을 고요히 할 수 있다. 마음을 고요히 한 이후에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고, 편안함을 유지한 이후에 사려 깊게 행동할 수 있다. 사려 깊게 행동한 이후에 비로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3. 순서를 일면 도(道)에 가깝다.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니라.
물유본말하고 사유종시하니, 지소선후면 즉근도의니라.

“모든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모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다. 먼저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을 알아서 행하면 곧 도(道)에 가까운 것이다.”


▶4. 격물치지성의정심 수신제가치국평천하(格物致知誠意正心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천하에 밝은 덕을 밝히려면?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 先治其國하며, 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며,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며, 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며,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며, 欲誠其意者는 先致其知하니, 致知는 在格物이니라.
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는 선치기국하며, 욕치기국자는 선제기가하며, 욕제기가자는 선수기신하며, 욕수기신자는 선정기심하며, 욕정기심자는 선성기의하며, 욕성기의자는 선치기지하니, 치지는 재격물이니라.

“옛날에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가정을 화목하게 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하려는 자는 먼저 나를 바로잡고, 나를 바로잡으려는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하고, 그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자는 먼저 그 뜻을 참되게 하고, 그 뜻을 참되게 하려는 자는 먼저 지혜를 갖춘다. 지혜를 갖추는 것은 사물의 이치를 통찰하는 데 있다.”


-공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과정
物格以后에 知至하며, 知至以后에 意誠하며, 意誠以后에 心正하며, 心正以后에 身修하며, 身修以后에 家齊하며, 家齊以后에 國治하며, 國治以后에 天下平하니라.
물격이후에 지지하며, 지지이후에 의성하며, 의성이후에 심정하며, 심정이후에 신수하며, 신수이후에 가제하며, 가제이후에 국치하며, 국치이후에 천하평하니라.

“사물의 이치를 통찰한 이후에 지혜를 이루며, 지혜를 이룬 이후에 뜻을 참되게 하고, 뜻을 참되게 한 이후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한 이후에 수신을 하며, 수신을 한 이후에 가정이 화목해지고, 가정이 화목하게 된 이후에 나라가 평화로워지며, 나라가 평화로워진 이후에 세계평화가 온다.”
※요즘 시대에 맞게 수정한다면? 수신-제가-기업(起業)-치국-평천하


▶5. 수신이 모든 것의 근본이 된다.

自天子以至於庶人 壹是皆以修身爲本이니라.
자천자이지어서인 일시개이수신위본이니라.

“천자로부터 서인에 이르기까지 하나 같이 모두 수신이 근본이 된다.”

其本亂而末治者否矣며 其所厚者薄이오 而其所薄者厚하리 未之有也니라.
기본란이말치자부의며 기소후자박이오 이기소박자후하리 미지유야니라.

“그 근본이 어지러우면서 말단이 다스려지는 것은 없으며, 후(厚)하게 해야 할 것을 박(薄)하게 하고서 박(薄)하게 해야 할 것을 후(厚)하게 하는 경우는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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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1장(傳一章)  명명덕(明明德)

▶밝은 덕은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

康誥에 曰 克明德이라하며, 太甲에 曰 顧諟天之明命이라하며, 帝典에 曰 克明峻德이라하니, 皆自明也니라.
강고에 왈 극명덕이라하며, 태갑에 왈 고시천지명명이라하며, 제전에 왈 극명준덕이라하니, 개자명야니라.

“강고(*)에서 ‘능히 덕(德)을 밝힌다’고 하였으며, 태갑(*)에서 ‘이 하늘의 밝은 명(命)을 돌아본다’고 하였으며, 제전(*)에서 ‘능히 큰 덕(德)을 밝힌다’ 하였으니, 모두 스스로 밝히는 것을 말한다.”
(*)‘서경’의 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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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2장(傳二章)  친민(親民)/신민(新民)

▶자신도 날로 새롭고, 조직구성원도 날로 새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

湯之盤銘에 曰 苟日新이어든 日日新하고 又日新이라하고, 康誥에 曰 作新民이라하며, 詩曰 周雖舊邦이나 其命維新이라하니, 是故로 君子는 無所不用其極이니라.
탕지반명에 왈 구일신이어든 일일신하고 우일신이라하고, 강고에 왈 작신민이라하며, 시왈 주수구방이나 기명유신이라하니, 시고로 군자는 무소불용기극이니라.

“탕임금이 목욕통에 세긴 글에서 ‘진실로 날로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고 하였으며, 강고에서는 ‘백성을 새롭게 진작(*1)하라’고 하였으며, 시경에서는 ‘주(周)나라가 비록 오래된 나라이나, 그 명(命)이 새롭다(*2)’ 하였으니, 그러므로 군자는 그 극(極)(*3)을 쓰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1)북치고 춤추게 하는 것을 작(作)이라고 하니, 백성이 스스로 새로워지게 진작하는 것을 말한다.
(*2)주(周)나라가 문왕(文王)에 이르러 그 덕(德)을 새롭게 하여 백성에게까지 미쳐서 비로소 천명(天命)을 받았음을 말한다.
(*3)극(極) : 용마루(중심)=최선을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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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3장(傳三章)  지어지선(止於至善)

▶모두 마땅히 자신이 머물러야 할 곳이 있다.

詩云 邦畿千里여 惟民所止로다 하고, 詩云 緡蠻黃鳥여 止于丘隅로다 하니, 子曰 於止에 知其所止하거늘 可以人而不如鳥乎아.
시운 방기천리여 유민소지로다 하고, 시운 면만황조여 지우구우로다 하니, 자왈 어지에 지기소지하거늘 가이인이불여조호아.

“시경(詩經)에서 ‘나라 안 천리여, 백성들이 머무를 곳이로다’하였고, 또한 시경에서 ‘면만히 우는 황조여, 구우(丘隅)에 머무는구나’하였으니,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머무르는데 있어서 (꾀꼬리도) 머물러야 할 곳을 아는데, 사람이 새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라고 하셨다.

言物各有所當止之處也라(물건이 각기 마땅히 머물러야 할 곳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리더는 리더답게, 구성원은 구성원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대인관계는 신의로써.

詩云 穆穆文王이여 於緝熙敬止라하니 爲人君엔 止於仁하고 爲人臣엔 止於敬하고 爲人子엔 止於孝하고 爲人父엔 止於慈하고 與國人交엔 止於信하니라.
시운 목목문왕이여 오즙희경지라하니 위인군엔 지어인하고 위인신엔 지어경하고 위인자엔 지어효하고 위인부엔 지어자하고 여국인교엔 지어신하니라.

“시경(詩經)에서 ‘훌륭하신 문왕이여, 오! 계속 빛나며 경건함에 머문다’고 하였으니, 임금이 되어서는 인(仁)한 상태에 머물고, 신하가 되어서는 경(敬)의 상태에 머물고, 아들이 되어서는 효(孝)의 상태에 머물고, 아버지가 되어서는 자(慈)의 상태에 머물며, 나라 사람들과 더불어 교유함에 있어서는 신(信)의 상태에 머문다.”

▶학문과 수양에 힘써 위대한 리더가 되라.

詩云 瞻彼淇澳한대 菉竹猗猗로다. 有斐君子여, 如切如磋하며 如琢如磨로다. 瑟兮僩兮며 赫兮喧兮니, 有斐君子여 終不可諠兮라하니, 如切如磋者는 道學也요, 如琢如磨者는 自修也요, 瑟兮僩兮者는 恂慄也요, 赫兮喧兮者는 威儀也요, 有斐君子終不可諠兮者는 道盛德至善을 民之不能忘也니라.
시운 첨피기욱한대 녹죽의의로다. 유비군자여, 여절여차하며 여탁여마로다. 슬혜한혜며 혁혜훤혜니, 유비군자여 종불가훤혜라하니, 여절여차자는 도학야요, 여탁여마자는 자수야요, 슬혜한혜자는 순율야요, 혁혜훤혜자는 위의야요, 유비군자종불가훤혜자는 도성덕지선을 민지불능망야니라.

“시경(詩經)에서 ‘저 기수(淇水) 강가를 보니, 푸른 대나무가 무성하구나! 문채나는(인격이 빛나는) 군자여! 자르는 듯 하고, 미는 듯하며, 쪼는 듯하고, 가는 듯하도다. 위엄있고 굳세며, 빛나고 훤칠하니, 문채나는 군자여! 끝내 잊을 수가 없도다’ 하였다. 여절여차(如切如磋)는 학문을 말한 것이며, 여탁여마(如琢如磨)는 스스로 수양하는 것이다. 슬혜한혜(瑟兮僩兮)는 신중하여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모습이며, 혁혜훤혜(赫兮喧兮)는 위엄있는 거동이며, ‘문채나는 군자여, 끝내 잊을 수 없도다’라고 한 것은 훌륭한 덕(盛德)과 지극한 선(至善)을 백성들이 잊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위대한 리더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

詩云 於戱라 前王不忘이라하니, 君子는 賢其賢而親其親하고 小人은 樂其樂而利其利하나니, 此以沒世不忘也니라.
시운 오호(嗚呼)라 전왕불망이라하니, 군자는 현기현이친기친하고 소인은 낙기락이이기리하나니, 차이몰세불망야니라.

“시경(詩經)에서 ‘아아! 전왕(前王)을 잊을 수 없도다’라고 하였으니, 군자는 그(前王)가 어질게 여기는 것을 어질게 여기고, 그가 친한 이를 친하게 여기며, 소인은 그가 즐거워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그가 이롭게 여기는 것을 이롭게 여기니, 이 때문에 영원히 잊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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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4장(傳四章)  본말(本末)

▶근본을 알고 실천하라.

子曰 聽訟吾猶人也나 必也使無訟乎라 하시니, 無情者不得盡其辭는 大畏民志니 此謂知本이니라.
자왈 청송오유인야나 필야사무송호라 하시니, 무정자부득진기사는 대외민지니 차위지본이니라.

“공자(孔子)가 말씀하셨다. ‘소송을 판결함에 있어서는 내 남들과 마찬가지지만, 나는 반드시 백성들로 하여금 소송이 없어지게 할 것이다.’ 진실함이 없는 자가 그 거짓말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백성의 뜻을 크게 두려워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그 근본을 안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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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5장(傳五章)  격물치지(格物致知)

▶사물의 이치를 통찰하면 지혜를 갖추게 된다.

此謂知之至也니라.
차위지지지야니라.

“이것을 ‘지혜를 갖춘다’고 하는 것이다.”

※주자는 이 문장의 윗부분에 빠진 문장이 있다(此句之上 別有闕文)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보충하였다.(格物補傳)
間嘗竊取程子之意하여 以補之하니, 曰 所謂致知在格物者는 言 欲致吾之知인댄 在卽物而窮其理也라. 蓋人心之靈이 莫不有知요 而天下之物이 莫不有理언마는, 惟於理에 有未窮故로 其知有不盡也니, 是以로 大學始敎에 必使學者로 卽凡天下之物하여 莫不因其已知之理而益窮之하여 以求至乎其極하나니, 至於用力之久而一旦豁然貫通焉이면 則衆物之表裏精粗가 無不到하고 而吾心之全體大用이 無不明矣리니, 此謂物格이며 此謂知之至也니라.
간상절취정자지의하여 이보지하니, 왈 소위치지재격물자는 언 욕치오지지인댄 재즉물이궁기리야라. 개인심지령이 막불유지요 이천하지물이 막불유리언마는, 유어리에 유미궁고로 기지유부진야니, 시이로 대학시교에 필사학자로 즉범천하지물하여 막불인기이지지리이익궁지하여 이구지호기극하나니, 지어용력지구이일단활연관통언이면 즉중물지표리정조가 무부도하고 이오심지전체대용이 무불명의리니, 차위물격이며 차위지지지야니라.

“근간에 정자의 뜻을 취하여 그(빠진)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보충해 보았다. ‘이른바 치지가 격물에 있다고 한 것은, 내가 지혜를 갖추고자 하는 것은 사물에 접하여 그 이치를 궁구함에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 마음의 신령함은 지혜를 갖지 않음이 없고 천하의 사물은 이치가 갖추고 있지 않음이 없지만, 다만 이치를 궁구하지 않음이 있기 때문에 그 지혜를 완성하지 못함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학에서 처음 가르칠 때에 반드시 배우는 자로 하여금 모든 천하의 사물에 나아가서 그 이미 알고 있는 이치로 인하여 더욱 궁구해서 그 극(極)에 이름을 구하지 않음이 없게 하는 것이니, 힘쓰기를 오래하여 어느 날 아침에 활연히 관통하기에 이르면, 모든 사물의 겉과 속(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 정밀한 것과 거친 것(세부적인 내용과 전체적 시각)에 이르지 않음이 없고, 내 마음의 전체의 큰 씀이 밝지 않음이 없을 것이니, 이것을 ‘사물의 이치를 통찰한다’라고 하며, 이것을 ‘지혜를 갖춘다’라고 하는 것이다.’”